[AP신문, 2022.12.29] 애드플래쉬, '이상한 안경점' 광고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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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드플래쉬
- 작성일 : 22-12-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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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 애드플래쉬(ADFLASH)가 지난 12일, 한남동 이음갤러리에서 진행한 32번째 광고제 ‘이상한 안경점’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애드플래쉬는 1990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광고 연합동아리로, ‘사람이 좋아서 광고가 좋아서’로 모인 약 100여명의 대학생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애드플래쉬는 일반인들에게 광고를 통해 시의성있는 주제를 전달하는 전시를 매년 전달했다. 이번에 진행한 ‘이상한 안경점’은 32번째 광고제이다.
광고제의 주제인 ‘이상한 안경점’은 안경을 씌워주는 기존의 안경점과 다르게, 편견이라는 이름의 안경을 벗겨준다는 컨셉이다.
숫자, 색깔, 위치, 모양이라는 편견에 대한 네 가지 본질을 각 관의 주제로 풀어내었고, 각각의 편견을 인지하고 해결할 수 있는 브랜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그 외에도 전체적인 주제를 영상으로 담아낸 메인 영상관, 체험형 아웃트로, 실제 협찬 브랜드를 광고물로 표현한 ‘안경집’관 등 알찬 구성을 선보였다.
이번 광고제는 2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는데, ‘스토리 디렉팅 팀’을 신설해 시간대별 총괄 도슨트 운영, 전시 전체를 아우르는 스토리라인을 확립해 관람객들에게 한 층 더 몰입감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전시의 인트로에서 관람객들은 종이 안경을 받게 된다. 관람객들은 모든 관 관람을 마친 후 본인이 인지한 편견을 안경에 작성하고 아웃트로에 놓인 파쇄기에 넣게된다. 스스로 편견이라는 이름의 안경을 벗게 되는 연출로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광고제에는 협찬품을 SNS 이벤트와 단순 제공만으로 기업 협찬품을 소비하던 과거와 다르게, 협찬품 전용 관 ‘안경집’관을 따로 만들어 각종 전시물로 표현했다.
‘안경집’관 안에서 빙그레, 츄파춥스, 바디판타지, 파파타랩스, 퐁당, 실천문학사, 힐링버드, 나의온도 총 8개의 브랜드 크리에이티브가 관람객을 맞이했다.
‘이상한 안경점’은 4일간 약 600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으며, 광고업계에 종사하는 현직자들 또한 이번 광고제를 방문해 전시를 즐겼다.
한편 애드플래쉬는 애드플래쉬는 이번 광고제를 마지막으로 1년의 커리큘럼을 끝내고, 내년 3월 35기 리크루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문 : https://www.ap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007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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