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보고와서 계속 후회하고있습니다..

자유형식의 자기소개서였는데 저 스스로 형식을 만들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파워포인트 형식안에서 자유를 생각하던 제가 정말 한심합니다

다른분들 자기소개서를 보니 정말 제 것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군요 ㅠㅠ

열정을 표현하지 못한 점이 너무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다음에 다시 도전하면 어떤식으로 열정을 표현할지 어느정도 배운거 같은데

3학년이라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도전이라는 점이 또 아쉽습니다

혹시 자기소개서가 정말 최악으로 빵점짜리라도 지원서나 필기시험본 걸로 뒤집어 질 수도 있는건가요???ㅠㅠㅠ

아무래도 채점하실때 빼곡한 200개의 글보다는 창의력보이는 자기소개서가 더 인상적이겠죠?ㅠㅠㅠㅠ

면접가보니 애디님들 좋은분들이신거 같아서 정말 더 같이 지내고 오티도 가고 토론도 하고싶었는데!!!

제 수요일 토요일 스케쥴도 완벽한데!@!!ㅠㅠ

아 진짜 후회스럽기만합니다..

혹시나 해서 특정일 운세도 봤는데 다행히 화요일에 운세는 나쁘지않네요

이런거 안믿는데 이번만은 정말 간절히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채점하시느라고 고생하고 계시는 애디님들과 함께 저도 발표일까지 걱정만 앉은 채 아무것도 못할거같네요

아 정말 제발 전화해주셨으면...ㅠㅠ

하느님 제가 그동안 교회는 안나갔지만

하느님 믿고있습니다.

저 용서해주시고 이번에 제게 제발 기회를 주세요!!~

으아아앙